롯데카드는 국내 최초로 액세서리 형태의 비접촉식 신용카드인 '롯데 터치(Touch)카드'를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 터치카드는 부산·울산 지역의 대중교통(지하철·버스·유료도로) 결제, 세븐일레븐, 롯데ATM기를 통한 현금서비스까지 비접촉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신용카드이다.
기존 직사각형 카드 모양에서 벗어나 액세서리 형태로 제작해 핸드폰, 열쇠고리 등에 부착해 편리하게 소지할 수 있다.
롯데 터치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액세서리형 비접촉식 터치카드 두 장이 함께 발급되기 때문에 비접촉식 단말기가 없는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 터치카드 출시 기념해 터치카드를 발급받고 3~4월 두 달간 총 10만원 이상 이용실적이 있는 회원에게 3~4월 매주 월요일 부산·울산지역 버스, 지하철 이용요금을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롯데 터치카드의 후불교통 서비스 지역을 올해 말까지 전남, 전북, 경남, 광주, 천안 등으로 확대하고, 비접촉식 결제 가맹점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계열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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