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본사에서 올해 상반기 '석유개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관련 학과의 인적 인프라를 확대하고 인적자원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부터 '석유개발 장학금'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세계적으로 에너지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공사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석유개발분야 인력의 대규모 확충이 필요해서다.
이번 수여식에는 김성훈 한국석유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학계 대표(세종대 지구환경과학과 배위섭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석유공사는 석유개발장학금 외에도 자원개발 인력육성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 지원 △석유개발 인턴십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 채용 △자원개발아카데미 및 대학 강의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석유개발 장학금과 같은 인력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석유개발분야 전문인력 육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석유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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