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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알 자베르 마스다르 사장 |
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마스다르(Masdar)사의 술탄 알 자베르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이 오늘부터 4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12월 한국과 아부다비의 신재생에너지 협력 양해각서(MOU)체결 이후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서다.
사절단은 오는 3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한·아부다비 재생에너지 협력 포럼을 개최해 마르다스 프로젝트를 한국에 홍보하고 주요 기업을 면담한다.이번 포럼에서 마스다르시티, 벤처캐피탈, 마스다르 신재생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4일부터 이틀간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효성, 유니슨, 삼성물산, LG전자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주요기업과 서울대, KAIST, 성균관대,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을 방문한다. 마스다르 시티에 참여할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서다.
아울러 KOTRA와 클린테크 펀드 및 아부다비 재생에너지 국제행사(WFES)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클린테크 펀드는 마스다르 측이 조성하는 재생에너지 분야 펀드로 총 5억 달러 규모다.
지경부 관계자는 "한·UAE 경제협력 분야 중 신재생에너지분야가 가장 빠르고 성공적으로 진전됐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사절단의 방한으로 기업간 협력, 공동 연구개발, 한국기업의 마스다르 참여 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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