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림픽 스타 시장성 2위..1위는 숀 화이트

밴쿠버=연합뉴스

동계올림픽 선수 중 기업들이 선호하는 스타 2위에 김연아가, 1위는 미국 스노우보드 선수 숀 화이트가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지난달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가 ‘가장 시장성 있는 올림픽 스타 25인(The 25 Most Marketable Winter Olympians)’ 2위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CNBC는 “김연아는 올림픽에서 완벽한 연기로 이미 최고 유명인사에 올랐다”며 “그녀를 원하는 기업은 이제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이어 일본 아사다 마오를 10위에 선정하며 “김연아를 이기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피겨 스타”라고 말했다.

1위를 차지한 숀 화이트에 대해서는 “일년내내 이어지는 엑스게임(X-Game)에 참가하는 그는 이번 금메달로 더 높은 가치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트트랙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의 이정수도 9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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