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대표의 경영 참여는 지난해 3월 말 이규민 대표 체제로 출범한 네이처 리퍼블릭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 신임 대표는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규민 전 대표는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국내외 유통망 개척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정 신임 대표의 가세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폭넓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신임 대표는 경영 총괄직을 맡아 이규민 부사장과 함께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 93년 세계화장품을 설립하며 화장품 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정 신임 대표는 2003년 12월 더페이스샵을 창립해 합리적인 가격의 자연주의 화장품을 대중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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