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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수.진양혜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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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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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콘서트의 진행을 맡은 진양혜.손범수 부부
 

클래식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Talk & Concert’가 열린다.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진양혜 커플이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 음악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멋진 연주를 들려주는 무대다.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에피소드 등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음악을 좀 더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3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7~8월 제외)에 걸쳐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부터 뮤지컬 가수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먼저 13일에는 지난해 23살의 나이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최우수 실내악 연주 상을 차지한 차세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출연해 콘서트의 첫 무대를 장식한다. 스칼라티 피아노 소나타 d단조, 라벨 거울 중 제3곡 ‘바다 위의 조각배’ 등을 연주한다. 그리고 ‘손열음 & Friends’ 라는 부제로 첼리스트 김민지와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 하는 협연 무대도 마련한다.

4월 24일에는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마이 페어 레이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가수 김소현이 그의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준다. 5월 15일에는 ‘천상의 소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이 하피스트 곽정이 부드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6월 19일에는 뉴에이지 음악의 선두주자, 타고난 입담을 자랑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출연한다.

   
 
 
여름 두 달(7~8월) 휴식기를 가진 후 콘서트는 9월부터 계속된다. 18일에는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006년 18세의 나이로 아시아 최초 우승기록을 세웠던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그의 음악세계를 이야기한다. 10월 16일에는 2005년 만 29세에 최연소 서울대 음대 교수로 부임해 화제를 모았던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11월 20일에는 특유의 감성으로 첼로의 선율을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각각 그들만의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인 12월 18일에는 바흐와 베토벤의 전곡연주에 도전한 부부 피아니스 강충모와 이혜전이 함께 한다.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1999∼2003년 바흐 건반음악 전곡연주의 대장정을 완주한 데 이어, 그의 아내 피아니스트 이혜전 또한 2005년부터 4년여에 걸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를 연주했다.

콘서트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다. 8회 전 공연을 예매하면 10~3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티켓 2만~5만원.  문의 02)580-1300.

아주경제= 이정아 기자 ljapcc@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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