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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화이트데이 매출은 데이 행사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보광훼미리마트는 명품시계, 호텔숙박패키지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남성 맞춤형 화이트데이 이벤트 두 가지를 마련했다.
먼저 ‘명품 사 달라 조르지 마라, 사탕사면 준다더라~!’ 이벤트에서는 실제 구매자인 남성이 좋아하는 인기 명품 아르마니(Armani) 손목시계(3명)와 레이번(Ray Ban)선글라스(10명)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여성을 위한 구찌 장지갑(3명), 화장품 베네피트 포지틴트(10명)도 준비했다.
‘이벤트 없다 구박마라, 내가 몰래 준비했다~!!’ 이벤트는 호텔숙박 패키지 상품권(6명), 아웃백 레스토랑 식사권(100명), 콘서트 ‘뮤지션S’ 휘성 공연티켓(100명), 뮤지컬 ‘번더플로우’ 공연티켓(150명), 영화 ‘육혈포강도단’ 예매권(3300명)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진행한다.
GS25는 화이트데이 행사 경품으로 ‘소개팅 상품권’을 내걸고 솔로 고객들에게 소개팅을 시켜주기로 했다.
오는 15일까지 이 편의점에서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한 남성 고객들은 100명을 추첨을 통해 소개팅 상품권을 증정받는다.
참여방법은 행사 상품을 사고 GS25 홈페이지에 영수증 응모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커플 혹은 좋아하는 이성이 있는 고객을 위한 경품도 있다.
GS25 홈페이지에 응모권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GS25 LOVE 콘서트’ 티켓 5000매(1인 2매)를 증정한다. 또 3명에게는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발리 해외여행권’을 제공한다.
김주삼 GS25 마케팅팀 과장은 “화이트데이는 편의점 데이 이벤트 중 가장 매출이 높은 행사”라며 “커플들은 물론 솔로들까지 GS25에서 화이트데이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더웨이는 화이트데이 시즌에 맞춰 ‘요일’에 따른 상권별 접점홍보에 주력한다.
상권별 접점홍보는 남성들이 ‘지나가가 보이면 사는’ 충동구매 패턴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마련한 마케팅이다.
화이트데이가 근접한 11~12일에는 오피스가·학원가 매장에 ‘중저가 브랜드상품’ 위주로 상품을 진열하고 풍선·천막·배경음악(BGM) 등을 통해 사전구매를 유도한다.
주말인 13~14일에는 유흥가·역세권 매장에서 바구니·인형 등의 중고가 기획상품을 확대진열하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친다.
한국미니스톱은 오는 15일까지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델 인스프리온 노트북, 산요작티디지털카메라, 애플아이터치2.5세, CJ외식상품권(5만원) 등 총 27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MP3 음악 40곡 다운로드 무료 이용권, 겟엠푸드 게임아이템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화이트데이가 일요일인 것을 감안해 12~13일에는 오피스가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하고 14일 당일에는 유흥가에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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