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수송점유율이 2010년 1,2월 현재 46.9%를 기록하며 ‘점유율 50% 시대’를 목전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진에어의 수송점유율은 전체 점유율 2위인 아시아나항공(21.4%)과 불과 4.8% 차이로 저비용항공사가 기존 대형항공사의 수성을 뛰어 넘는 것도 시간 문제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정홍근 상무는 “진에어의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고객들이 진에어의 좌석이 먼저 찬 후 타 항공사의 좌석을 채우는 현상이 뚜렸해지고 있다”며 “진에어는 국내선뿐만 아니라 인천-방콕 노선 등 국제선에서도 이와 같은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국내선에서 김포-제주 노선, 국제선에서 인천-방콕 노선을 운항하며 B737-800 항공기 4대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자회사이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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