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딱딱하고 지루했던 채용설명회에 잇단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해부터 극장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 대학생들에게 회사의 젊고 창조적인 이미지를 심고 있다. 획일적이고 단방향적인 행사의 틀을 깨기 위한 것.
삼성전기는 이번 무비 행사에 3D 영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시연한다. 행사는 △홍보영화 상영 △퀴즈 이벤트 △회사소개 △Q&A △영화상영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중에는 햄버거·음료 등을 무료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삼성전기 인사팀장 이상표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많은 대학생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젊고 참신한 인재 등용을 위해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벤트 등 차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 대종공채 지원은 11~15일 '디어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삼성전기는 세계 2위의 MLCC 기업으로 홈 네트워크 TV에 필요한 튜너, Power, 네트워크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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