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9~10일 세계은행(World Bank)과 공동으로 서울 무역센터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기제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과 중국·인도·멕시코 등 개도국의 정부 관계자 및 IEA(국제에너지기구)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틀간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배출권 거래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필요 요건과 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 동 워크숍은 △9일,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배출권거래제 및 에너지효율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의 △10일, 향후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관리공단이 2005년부터 운영중인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록·인증 제도'를 소개한다. 한국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제도(KCER)를 활용한 국내의 자발적 탄소시장 운영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온실가스는 경제성장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어 감축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크므로 비용효과적인 수단으로 탄소시장 활용이 필요함" 피력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