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양경훈 KAIST 교수팀이 세계 최고 성능의 아날로그ㆍ디지털 통신용 집적회로의 핵심 부품인 초고주파 발진기 회로와 '4대1 멀티플렉서' 회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2개의 공명터널 다이오드(RTD)를 양자효과 발진기 회로를 위해 제작했고 자체 측정을 통해 29㎓에서 발진하는 출력 스펙트럼을 얻었다.
이어 양자효과를 갖는 공명터널 다이오드와 함께 초고속 스위칭 특성을 갖는 이종접합 바이폴라 트랜지스터(HBT)를 동시에 집적, 새로운 집적회로를 제작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기술분야의 세계적 학술논문지인 'IEEE 나노테크놀로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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