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25일 그룹 창립 63주년 및 LG아트 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로 재즈 보컬리스트 ‘다이안 리브스’와 웅산’의 콘서트가 펼쳐졌다.
지난 2000년 개관한 LG아트센터는 연극·무용·클래식·재즈·뮤지컬·팝 등 다양한 장르를 2700회 공연했다.
또 '초대권 없는 공연장'과 국내 최초 '시즌제(연간 공연을 한꺼번에 기획·예고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LG아트센터측은 "개관 후 10년 동안 누적 관람객수 280만명,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도 72.6%을 달성했다"며 "2007년부터 3년 연속 한국표준 협회의 공연장부문 품질지수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의준 LG아트센터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첨단 공연시설을 바탕으로 초대권 없는 공연장이라는 원칙을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람객들에게 세계적으로 뛰어난 공연을 많이 제공해 품격 높은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허창수 GS회장과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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