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트북 신제품들의 디자인 경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노트북 업체들이 성능 뿐만 아니라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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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X170 | ||
삼성전자는 노트북 디자인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R580 노트북은 최근 미국 IT제품 평가 사이트 '시넷(Cnet)'에서 디자인과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엑셀런트(Excellent)'의 평가를 받았다.
또 R780 노트북은 영국의 IT잡지 '컴퓨터 샤퍼(Computer Shopper)' 5월호에서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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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X300 | ||
이 제품은 울트란씬 노트북 X300과 마이클 코어스가 디자인한 전용 가방을 결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올해 엑스노트 브랜드 슬로건을 '언제나 놀라운(Always Amazing)'으로 정하고 기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삼보컴퓨터도 최근 디자인을 강조한 울트라씬 노트북 '에버라텍 루키 컬러에디션 ES-115'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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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에버라텍 컬러 에디션 | ||
HP의 '엘리트 북 W시리즈'는 워크스테이션급 성능을 갖추고 고강도 외관 소재로 내구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기존 플라스틱보다 18배 강도가 높은 '듀라케이스(DuraCase)를 외관 소재로 적용해 충격에 강하면서도 긁힘 방지 기능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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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W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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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노트북은 대표적인 모바일 기기인 만큼 시선을 모을 수 있는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이라며 "업체들은 노트북의 성능은 물론 차별적 디자인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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