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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차별화된 디자인이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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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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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디자이너와 손잡고…독특한 문양까지

최근 노트북 신제품들의 디자인 경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노트북 업체들이 성능 뿐만 아니라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X170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제품 노트북은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협력하거나 독특한 문양의 금속 소재 등 외관 디자인을 다양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디자인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R580 노트북은 최근 미국 IT제품 평가 사이트 '시넷(Cnet)'에서 디자인과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엑셀런트(Excellent)'의 평가를 받았다.

또 R780 노트북은 영국의 IT잡지 '컴퓨터 샤퍼(Computer Shopper)' 5월호에서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 X300
 
LG전자는 지난달 말 명품 패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와 손잡고 '엑스노트 마이클 코어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울트란씬 노트북 X300과 마이클 코어스가 디자인한 전용 가방을 결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올해 엑스노트 브랜드 슬로건을 '언제나 놀라운(Always Amazing)'으로 정하고 기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삼보컴퓨터도 최근 디자인을 강조한 울트라씬 노트북 '에버라텍 루키 컬러에디션 ES-115'를 선보였다.

   
삼보 에버라텍 컬러 에디션
 
이 제품은 노트북 상판에 알루미늄 소재를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와인핑크' '내츄럴 실버' 등 차별화된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HP의 '엘리트 북 W시리즈'는 워크스테이션급 성능을 갖추고 고강도 외관 소재로 내구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기존 플라스틱보다 18배 강도가 높은 '듀라케이스(DuraCase)를 외관 소재로 적용해 충격에 강하면서도 긁힘 방지 기능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용했다.

   

HP W시리즈

 
이 외에 레노버도 노트북 상판에 독특한 문양을 넣어 시각적으로 견고해 보이는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델은 3cm 미만의 두께로 디자인을 강화하고 성능을 높인 업무용 노트북 '보스트로 시리즈'를 출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노트북은 대표적인 모바일 기기인 만큼 시선을 모을 수 있는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이라며 "업체들은 노트북의 성능은 물론 차별적 디자인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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