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카운터에서 탑승객이 수속 대기시간 동안 아시아나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디지털 액자로 반 고흐의 유명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말까지 인천공항 모든 카운터와 라운지에 총87개의 디지털액자 설치해 국내외 명화를 서비스 하는 '아시아나 디지털 아트 갤러리'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디지털 아트 갤러리에 처음으로 전시되는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 작품 21점. 손님들이 탑승권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반 고흐의 유명 작품들을 디지털 액자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한 작품당 3초 간격으로 자동 변환된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서비스 지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수속 직원들이 손님들에게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했다”며 "지루할 수 있는 대기시간 동안 손님들이 명화를 감상하고 직원들과 작품에 대한 간단한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탑승수속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금번 반 고흐 작품전이 끝나면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국내 명화전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어 올 한 해 동안 유명 UCC동영상, 코믹카툰 퍼레이드 등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G20정상회의 시기에는 G20관련 홍보 영상을 상영해 국격 높이기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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