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신규 광고 '전기車 리튬이온 배터리'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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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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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플러그를 꽂는 곳, 그 어디라도 유전이 되게 하자"

SK에너지가 지난 해 '심전도'편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편 광고를 선보였다.

SK에너지는 이번 신규 광고에서 지속적인 신기술 미래에너지 연구 개발의 연장 선상으로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미래에너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존의 소재가 바이오 부탄올, 수소 스테이션, 박막 태양전지 등 SK에너지가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미래에너지 였다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핵심 기술인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이를 보다 구체화시켰다.

지난 1일에 첫 방송을 타기 시작한 광고화면에는 바다, 사막, 밀림 등과 같은 웅장한 스케일의 영상과 함께, 컴퓨터그래픽과 다이나믹한 긴장감을 더해주는 BGM이 활용됐다.

첫 화면에서는 '러시아 3767km, 페루 1만6863km, 브라질 1만7851km, 리비아 9566 km'라는 자막과 함께 SK에너지가 기존에 유전을 개발하고 있는 세계 곳곳의 현장들이 화면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유관과 함께 속도감 있게 보여진다.

송유관은 곧 전기자동차용 플러그 선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충전소의 모습과 지구반대편 해안을 달리는 미래자동차의 모습이 나오면서 광고는 마무리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 화면에서 SK에너지만의 미래에너지를 향한 '앞서가는 생각'을 엿볼 수 있다"며 "아울러 정유회사라는 인식에서 탈피해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궁극적 목표와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첫 화면부터 세계 곳곳에서 에너지를 개발 해 왔던 모습을 더욱 의미 있게 전달하기 위해 유전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러시아, 브라질과 같은 각 국가까지의 거리를 수치적으로 보여줬다. 아울러 유전 파이프 라인을 타고 각 국가를 속도감 있게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미래 SK의 전기자동차 충전소에서 충전된 전기자동차가 해안도로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또 하나의 신기술 미래 에너지 개발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SK에너지의 이번 신규 캠페인은 우리나라 에너지 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자원과 인력을 미래에너지 개발에 투여하는 에너지기업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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