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톡이 지난 4월 5일 발표한 BSTI(Brand Stock Top Index·브랜드가치평가지수)에 따르면, 2009년도 종합순위 49위를 차지했던 KTX는 2010년 1분기 발표에서 27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2단계나 급상승한 수치이다.
KTX 브랜드 순위가 이처럼 급상승한 원인에 대해 코레일은 '타자! 기차를' 캠페인, 지난 3월부터 국내 기술로 개발해 운행 중인 'KTX-산천', 경부선 막차출발시각 연장 등의 고객감동 개선조치 등으로 분석했다.
코레일은 향후 대구~부산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및 호남고속철도 등이 개통되면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가장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KTX를 국민이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국민브랜드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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