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소프트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맵피Go' 사용자를 위한 음성 콘텐츠 판매 사이트인 '내비보이스샵(http://navivoice.mappy.co.kr)'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 코너인 KBS 개그콘서트의 ‘남성인권 보장위원회’를 패러디한 길안내 버전 및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각색한 ‘내비여왕 미실’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음성 컨텐츠가 판매 중이다.
지난해 12월 내비게이션 SW ‘지니’ 고객들을 대상으로 먼저 오픈한 내비 보이스샵은 현재까지 총 다운로드수 약 7만여 건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음성안내는 인기 케이블TV 프로그램인 ‘남녀탐구생활’을 패러디한 ‘내비탐구생활’로 지금까지 2만 여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콘텐츠 다운로드 비용은 1900~2900원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버전의 음성 콘텐츠를 추가, 서비스 할 예정이다.
서근원 엠앤소프트 마케팅팀장은 “내비게이션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기본 기능인 ‘경로 안내’외에 부가기능과 엔터테인먼트 요소 역시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엠앤소프트는 유용하고 흥미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료 컨텐츠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