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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입찰] 대우건설, 특전사 이전 턴키공사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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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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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공공 최대공사, 설계심의서 2위에 비해 3.12점 높아

올해 공공부문 건축공사 물량 중 최대 규모인 국방부의 특전사 이전사업 시설공사 턴키입찰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주 문턱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7일 건설업계에 의하면 국방부가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실시한 특수전사령부·제3공수여단 이전사업 시설공사 설계심사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설계평가 86.11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경합사인 GS건설은 82.99점, 대림산업은 82.43점, 삼성물산은 79.87점, 현대건설은 76.37점을 받았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위인 GS건설 컨소시엄에 비해 3.12점을 앞섬에 따라 가격개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대우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전체 지분 50%로서 주간사로 참여하며 두산건설(30%)·벽산건설(10%)·태평양개발(5%)·와이엠종합건설(5%)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설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이 공사는 특수전사령부 등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관리·회억리 일원 355만5799㎡의 자리로 이전하는 공공 건축공사이다. 건축연면적은 17만2205㎡이고, 예산액은 4078억1300만원으로, 올해 공공 건축공사로서는 가장 큰 공사다. 

한편 이번 입찰은 국방부가 '설계심의 분과위원회'를 설치 이후 평가를 맡은 평가위원 명단을 사전공개한 첫 입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됐다. 평가의 투명성이 강화되며 건설사 기술력이 수주의 최대 관건으로 작용해 '어디가 수위를 차지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됐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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