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괴물녀', 클릭 유도한 자작극?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일명 '광화문 괴물녀' 동영상이 등장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한 여성은 온 몸에 오물을 묻힌 채 알 수 없는 검은색 물체를 메고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

이 동영상에는 그가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과 사람들 틈에 섞여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 청계천 일대를 돌아다니는 모습, 지하도에 누워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광클을 노린 자작극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클릭을 유도한 낚시성 홍보물 같다"며 "불쾌하고 혐오스럽다"는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환경오염을 경고하기 위한 일종의 행위예술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하고 있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