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삼성토탈이 식목의 달 4월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9일 삼성토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나무 심기를 희망하는 임직원 100여 가족, 행사를 직접 주관하는 주부 운영위원회원까지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공장 푸르게'란 주제로 식목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초청한 신입사원 부모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사내 사진동아리의 작품 전시회를 여는 등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가족 한마당'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느 식목행사와는 다른점은 사내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동호회 성격의 '원예 운영위원회'가 전체 식수 관련 일정을 주관하고 향후 지속적인 나무와 초화의 관리를 맡게 될 것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토탈은 이 행사를 계기로 친환경, 가족행복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석렬 사장은 "이번 식목행사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그린 비즈니스에 동참해 '미래의 공장'을 실현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나무심기 행사를 계속해 친환경 화학공장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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