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나라당 중앙 공천심사위원회는 6.2 지방선거 각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발표하고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29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 경선은 당원 20%, 대의원 30%, 현장투표 30%, 여론조사 20%씩 반영된다.
현재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자는 오세훈, 나경원, 원희룡, 김충환 네명이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2일 이며 경선은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더불어 제주지사 후보는 27일 국민참여경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며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강택상 전 제주시장, 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현명관 삼성물산 상임 고문 등 네 명이 경선후보다.
경남지사 후보의 경우 다음 주 중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방호 전 의원이 토론과 여론조사를 거쳐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남지사 후보 역시 다음주 중 후보자 간 토론을 통해 17~18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한다.
충청권과 광주, 전북 등의 지역 후보자 결정은 차후에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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