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총괄하는 지식경제부 R&D 전력기획단이 5월 중순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안현호 지경부 제1차관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순 황창규 단장을 공식 임명하고, 이달말까지 투자관리자(MD)를 선정해 내달 중순부터 본격 활동할 것"이라며 "MD는 현재 3배수 정도 추려졌는데 최종 선정하는게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R&D 개편방안 보고 당시 대통령도 언급했고 다른 부처도 이 같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지만 선진국도 그렇고, 앞으로 이렇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차관은 "적어도 지경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는 R&D 투자에서 연계성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나라와 같은 중진국은 원천기술을 지원할 때 산업적 목적을 가지고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uses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