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저으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근거리지역은 t당 780~800달러, 미주를 중심으로 한 원거리 지역은 t당 830~840달러에 수출이 이뤄진다.
회사 측은 지난 연말 t당 350달러 수준이던 국제 철스크랩 구매가격이 최근 들어 t당 450달러(HMS No.1 기준)으로 까지 치솟고 있고, 오퍼가격은 t당 470~480달러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조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는 해외업체들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뉴코어(Nucor)가 4월 자국내 판매가격을 전월대비 55달러 인상한 849달러로 결정했다. 아르셀로미탈(Arcelor Mittal)도 전월대비 65달러나 인상해 750달러에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철근의 5월 선전분 수출가격도 t당 720~730달러(CFR)로 전월대비 40~50달러 수준 인상했다.
국제 철근가격은 터키의 수출가격이 t당 750달러(CFRㆍ중동 기준)까지 상승하면서 반제품인 빌릿의 신규 오퍼가격이 t당 650달러(FOBㆍ동남아 지역)까지 급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강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의 철근 수출가격은 FOB로는 t당 700달러 수준이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톤당 78만원으로 4월 내수 판매가격과 동일한 수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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