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재 줄고 용암분출 시작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아이슬란드 화산에서 나오고 있는 화산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분화구를 공중관찰한 헬기조종사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조종사는 "아이슬란드 화산에서 처음으로 용암이 분출되고 있으며 화산재 연기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국가들이 전면 통제됐던 항공 노선에 대해 운항을 일부 재개키로 결정한 가운데 화산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경우 항공 운항이 조기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낳고 있다.

아이슬란드 화산재 분출로 인한 항공업계의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1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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