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Zoom In] 재주 많은 일체형PC에 '시선집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27 19: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초슬림 디자인에 멀티미디어 기능도 제공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모니터와 본체가 합쳐진 일체형PC가 기존 데스크톱PC 수요를 대체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등 주요 PC업체들은 최근 일체형PC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체형PC는 모니터, 본체, 마우스, 키보드 등이 분리된 기존 데스크톱PC의 주요 부분을 하나로 묶어 사용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삼보컴퓨터 루온 F3

또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좁은 공간에서 사용이 편리한 것은 물론 대화면 모니터로 게임, 동영상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일체형PC의 장점이다.

현재 시장에는 60만원대의 저가형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올인원PC들이 출시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초슬림 디자인에 터치스크린 기반의 일체형PC '매직스테이션 MU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PC와 모니터가 하나로 합쳐졌음에도 슬림형 두께로 제작됐고, 각 제품 사이를 복잡한 선으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또 전원코드만 연결하면 일반 노트북 처럼 곧바로 PC를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HD급 20인치와 풀HD급 23인치 고해상도 LCD 모니터를 탑재하고 윈도7의 멀티터치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LG전자의 대표적인 일체형PC는 초소형 데스크톱 'XPION X30'이다.

이 제품의 본체는 A4용지 절반크기에 1.1kg의 무게로 어느 공간이나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모니터 뒷부분에 본체를 부착해 일체형PC로 사용할 수 있다. 본체를 TV와 연동시키면 큰 화면으로 동영상, 게임,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MU시리즈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말부터 21.5인치의 풀HD급 와이드 스크린을 내장한 루온F3로 일체형PC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루온F3는 DVD 원본 파일을 즐길 수 있고 고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 200만 화소의 웹카메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했다. 또 독자 개발한 냉각 기술과 소음 감소 기능 등이 내장된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 HP, MSI, 델 등도 일체형PC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HP는 23인치 대형 와이드 화면에 멀티터치 기능이 지원되는 '터치스마트600'을 출시했으며 MSI도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하는 '윈드탑 시리즈'를 선보였다.

델은 간편한 배선과 설치가 편리한 실속형 일체형PC '인스피론 원 19'로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일체형PC는 기존 데스크톱PC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이동이나 설치가 노트북처럼 간편한 장점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며 "가정이나 사무실의 책상에서 사용하던 데스크톱PC의 교체 수요를 일체형PC가 흡수하면서 관련 제품의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ba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