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은 전국은행연합회·새마을금고연합회·신용협동조합중앙회·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은 등은 이 기간 전국의 한은 지역본부와 은행·새마을금고·신협·저축은행 점포에 동전교환 창구를 설치해 동전을 지폐로 바꿔 준다.
1000원 미만 자투리 동전을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도 창구에 마련된다.
한은 관계자는 "유통되지 않는 동전을 재유통시키면 제조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시중에 풀린 동전은 500원 18억개, 100원 76억개, 50원 19억개, 10원 67억개로, 국민 1명당 동전을 약 360개씩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