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대상FNF 종가집의 두부 브랜드가 지난 3월 홈플러스 입점으로 3대 대형 할인점 입점을 완료한 데 이어 전사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포장두부 시장 공략을 다시 한번 본격화 한다. 이에 따라 포장두부 업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28일 종가집에 따르면 3000억원의 포장두부 시장에서 3대 대형 할인점의 판매율은 35%를 차지하고 있다. 종가집은 홈플러스 입점으로 3대 대형 할인점 입점 완료 시점을 포장두부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계기이자 포장두부 시장을 바꾸는 주요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대형 할인점에서의 종가집 두부 점유율은 현재 20%를 웃돌고 있다. 종가집은 '발아콩두부', '손두부', '표고버섯두부' 등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향상으로 그 점유율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FNF CMG 2팀 박인택 팀장은 "종가집 두부는 지난 3년간 연평균 10.7%의 성장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며 "3대 대형 할인점 입점을 완료한 현 시점이 본격적인 시장 공략의 적기"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또 "건강한 제품 경쟁력을 기본으로 3대 대형 할인점 등, 판매거점 확보를 통해 포장두부 업계 주력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종가집두부는 올 한해 3대 대형할인점을 중심으로 한 판매거점 확보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전사적인 마케팅 활동을 기반 삼아 지난해보다 50% 상승한 3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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