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검찰이 일선 지방검찰청 특별수사 부서의 지도점검에 나섰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29일 김준규 검찰총장이 강조한 '새로운 수사 패러다임' 등의 점검 차원에서 일선 지방검찰청 특별수사 부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부서는 고소ㆍ고발에 의하지 않고 기획 또는 범죄정보를 통해 직접 인지해 수사를 하는 부서로, 특수부와 금융ㆍ증권ㆍ조세 범죄를 맡는 금융조세조사부, 마약ㆍ조직범죄수사부, 첨단범죄수사부, 외사부 등 이다.
이에 따라 중수부는 이창재 수사기획관과 소속 부장검사, 검찰연구관 등 10여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보내 김주현 3차장검사로부터 관련 사항을 청취 받게 했다. 검찰은 또한 앞서 인천지검의 특별수사 부서를 지도 점검 했으며 이후 다른 일선 검찰청도 방문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일선 지검의 특별수사 일반 원칙과 인권보호 준칙 준수와 야간수사시 차장검사 사전 결재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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