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제출 12월결산법인 351사의 2009년 연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조4496억원, 7.58% 증가한 91조5634억원을 기록했다.
연결매출액은 1677조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반면, 연결순이익은 53조8621억원으로 56.88% 증가했다.
연결재무제표란 자회사를 포함한 실적으로, 지배회사와 그 종속회사(지분 50%초과 또는 30%초과하면서 최대주주인 경우 등) 실적을 포함해 지배회사가 작성하는 것이다.
개별실적과 비교해 연결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9.09%, 21.27% 늘었고, 매출액도 개별기준 대비 104.39% 증가했다.
코스피 12월결산법인 2009년 연결매출액은 개별 기준 대비 104.39% 많았고, 연결영업익과 연결순익은 각각 79.09%, 21.27% 컸다.
업종별로는 제조ㆍ건설ㆍ서비스업종의 2009년 연결매출액은 1495조원으로 전년 대비 2.76%, 연결영업이익 및 연결순이익은 각각 10.45%, 68.63% 늘었다.
금융업의 경우 2009년 연결영업수익은 총 182조원으로 전년 대비 25.49% 줄었으며, 연결영업이익 및 연결순이익은 각각 20.59%, 7.88% 감소했다.
한편 연결부채비율은 제조ㆍ건설ㆍ서비스업의 경우 171.46%로 2008년말 대비 17.94%포인트 낮아졌다.
전년대비 연결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2008년 7억원에서 지난해 1조1952억원으로 급증했다.
동양고무벨트(1만1877%), 호남석유화학(3449%), 대한펄프(3140%), 송원산업(1467%), 대원강업(1277%) 등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사에 올랐다.
전년대비 연결순이익 증가율 상위 기업은 한솔제지(8675%), 세이브존(3648%), 코스맥스(3202%), 지역난방공사(2012%), TCC동양(1823%), 한국타이어(1496%), CJ제일제당(1254%) 순으로 조사됐다.
연결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11조5777억원), LG(7조8777억원), 현대차(5조6202억원), LG전자(4조2034억원), 포스코(3조8682억원) 순이었다.
연결순이익은 삼성전자(10조2299억원), LG(5조2257억원), 현대차(4조434억원), 포스코(3조2423억원), LG전자(2조7908억원) 순으로 많았다.
연결부채비율은 금호타이어(8455%), 동양메이저(1758%), 금호석유화학(1221%), 한화(1209%), STX조선해양(104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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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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