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개방형 소프트웨어인 리눅스(Linux) 모바일 버전인 '리모' 운영체제를 삼성전자가 주도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모는 개방형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리툭스의 모바일 버전이다. 리눅스모바일의 약자로 지난 2007년 1월 만들어졌다.
게다가 SK텔레콤, KT 등 통신 서비스업체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계도 삼성전자의 이번 플랫폼 세계화에 동참하기로 해 한국 주도의 글로벌 OS 확산을 위한 산ㆍ학ㆍ연 협조 체제도 갖춰진다.
표준 플랫폼을 완성한 리모재단은 오는 3분기까지 리모폰용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개발툴(SDK) 등을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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