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GS칼텍스는 올 1분기에 영업이익 2316억원, 당기순이익 20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올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각각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올 1분기 매출은 8조258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경기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했지만 석유화학 시황이 악화되면서 매출은 줄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올 1분기에 처음으로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실적을 발표했다. GS칼텍스 외에도 GS파워, 해양도시가스, 서라벌도시가스, GS넥스테이션, GS나노텍, GS퓨얼셀 등의 자회사들도 이 기준을 적용했다.
한편 ㈜GS는 올 1분기에 매출 1524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 순이익 14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121억원 대비 36%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09억원 대비 41%, 순이익은 774억원 대비 85%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 이익 증가로 인해 전년 4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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