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20일 '생물다양성과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2010 생물다양성의 해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0년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IYB : International Year of Biodiversity)'를 맞이해 정부, 학계, 일반인 등 국민들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외 관련기관 전문가 7명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과 대응 △생물다양성이 기후변화와 생물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천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우리 삶의 원천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이 현재 급속도로 감소 되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한편,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10월에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총 3회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생물자원 관리·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국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식품, 제약 등을 생산하는 아모레퍼시픽과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날 체결했다.
양 기관은 멸종위기 자생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증식·보전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생물자원의 유용성을 발굴·연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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