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 CGV 아트홀서 공연

사진: 뮤지컬 '그리스'가 7월 3일부터 8월 29일까지 타임스퀘어 CGV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한자리에서 뮤지컬 ‘그리스’도 보고, 쇼핑도 하고, 휴식도 즐기고.
8년간 국내 총 관람객 60만 명을 동원한 뮤지컬 ‘그리스’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9일까지 영등포에 있는 복합 쇼핑몰 타임스퀘어 CGV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CGV아트홀은 지난해 9월 개관 이후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대표적인 대중문화 공연장이다. 최근에는 브랜드 콘서트 'AURA'를 통해 3만3000원이라는 가격에 SG워너비의 솔로무대, 정인과 나윤권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거미의 소극장 스페셜 무대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색다른 라이브 공연을 격주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복합 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내에 자리 잡고 있어 공연 관람 전후에 쇼핑·휴식·식사·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서울 서부 권 최고의 공연장으로 급부상한 CGV아트홀이 개관 후 첫 뮤지컬로 자신 있게 그리스를 선택했다.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그리스는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로 8년간 롱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선균·강지환·지현우·오만석·엄기준·고영빈·김우형·김무열·조정석·윤공주·유나영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배출해 ‘스타 등용문’, ‘스타제조기 No.1 뮤지컬’로도 명성이 높다.

지난 2009년 11월 29일 동숭 아트센터 공연에서 1500회를 달성한 그리스는 이번 2010 여름 시즌 개막으로 2000회 무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2010년 여름, 전체 예매자 중 55%가 20대일 정도로 젊은 층의 폭발적 지지를 받고 있는 그리스와 시원한 실내에서 몰링(Malling)을 즐기며 더위를 잊는 도심 속의 피서지로 각광받을 타임스퀘어 내 CGV아트홀의 만남은 관계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의 여름을 책임지는 그리스는 6월 10일까지 예매할 경우 30%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입장료 4만~7만원. 문의 02-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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