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슈퍼볼 스타 하인스 워드가 어머니를 위해 지은 1000평의 저택이 25일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국내 방송에 최초 공개됐다.
하인스 워드는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온갖 역경을 딛고 2006년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에서 아시아계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 에 선정된 후 ' 워드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하인스 워드의 1000평대 대저택은 여느 미국식 집과는 달리 한국식으로 신발을 벗고 실내로 들어가는가 하면 다리가 불편하신 어머니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또 야외 수영장도 갖추고 있다.
이 저택은 하인스 워드가 스포츠 스타가 됐음에도 불구, 여전히 고등하고 급식소에서 일하는 어미니를 위해 3년에 걸쳐 직접 디자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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