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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ㆍ통신 업계, 차세대 최첨단 기술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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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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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국내 휴대폰ㆍ통신 업체들이 차세대 단말기 및 서비스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브랜드 위상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ㆍLG전자 등 휴대폰 업체와 KTㆍSK텔레콤 등 통신 업체는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IT쇼(World IT Show) 2010'에 전략 스마트폰, IT기기, 5스크린 서비스, 고속패킷접속(HSPA)+ 등 차세대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IT를 느껴라, 미래를 조망하라'를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IT 행사다.

◆휴대폰 업계, 전략 스마트폰 경쟁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폰 대중화 시대'를 겨냥한 첫 바다(bada)폰 '웨이브'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독자 플랫폼인 바다 기반의 스마트폰인 웨이브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폰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휴대폰 주소록과 통합메시징함을 이용해 해외 주요 사이트의 이메일,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메시징서비스 '소셜 허브(Social Hub)'를 탑재해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소형 원터치 컬러 레이저 제품군을 선보이며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중 부각시켰다.

LG전자도 스마트폰존을 마련해 모바일 기기 홍보에 적극 나섰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2종인 ‘옵티머스Q(LG-LU2300)’와 ‘옵티머스Z(LG-SU950/KU9500’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Q는 1GHz의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 최적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인 '스캔서치'를 비롯해 20여 종의 각종 지식사전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한국형 생활편의 서비스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0여 종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통신 업계, 미래 신기술 대거 공개

KT는 이날 유무선 단말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5스크린 서비스’를 업계 최로로 공개했다.

'OCP(Open Cross Platform) 솔루션'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휴대폰을 비롯해 PC, 인터넷TV(IPTV), 인터넷전화,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 등 운영체제(OS)와 플랫폼이 각기 다른 5가지 단말기 스크린에서 동일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원한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컨버전스 중심의 '올레(olleh)관'과 스마트폰존, 오픈IPTV존 등을 설치해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3세대(3G) 통신기술의 최고 단계인 HSPA+(HSDPA/HSUPA)를 처음으로 시연했다.

이 기술은 기존 HSPA 대비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21Mbps로, 네트워크 속도가 50% 이상 업그레이드됐다. 이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700MB 용량의 영화를 5분 내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SK텔레콤은 HSPA+를 오는 7월 서울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산업생산성향상(IPE) 사업 솔루션인 3D 변환 기술과 MIV(Mobile in Vehicle) 등 차세대 서비스를 시연했으며,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HTC의 HD2를 최초로 공개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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