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내달 멀티미디어 기기 출시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팬택이 휴대폰 이외에 멀티미디어 기기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한다.

팬택은 25일 계열사 팬택씨앤아이를 통해 내달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SMP(스마트 멀티미디어플레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P는 통화기능을 제외한 스마트폰 개념의 기기로 3.7인치 디스플레이에 영화와 음악, 게임, 공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19년간 쌓인 스카이 휴대전화의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브랜드는 '스카이'를 사용한다.

이훈 스카이 신규사업본부 상무는 "스카이 SMP는 스마트 IT 디바이스 시대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스카이의 휴대전화 기술과 디자인을 반영해 제품력과 세련미를 모두 갖춰 기대해도 좋을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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