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가 최근 유럽발 악재에도 유럽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가오시칭 CIC 사장은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포럼에서 이같이 전하고 "유럽에 대한 자산배분을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IC는 장기투자자로, 단기 혼란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지속적으로 유럽연합(EU)의 정책을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가오 사장은 "장기적으로 EU의 정책과 유로화 문제가 유럽의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반드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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