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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뉴 A5 카브리올레 주행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오프탑 쿠페 ‘뉴 A5 카브리올레’<사진>를 31일 국내 발표했다.
이날 중구 정동극장 야외공연장에서 공개된 이 차량은 시속 50㎞ 이내서 15초만에 열 수 있는 소프트탑이 적용됐다. (닫을 땐 17초) 4인승 2도어의 쿠페형에 세련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성능을 낸다.
2도어 쿠페형이지만 크기는 전장 4925㎜, 전폭 1854㎜, 전고 1383㎜의 크기에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머리 받침대와 등받이 사이에 넥 레벨 히팅 시스템이 장착돼 추운 겨울철에도 탑을 개방한 채로 운전할 수 있다.
롤 오버 프로텍션 시스템 적용으로 차량 전복시에도 승객을 거의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차량 정지시 밀림을 방지하는 홀드 어시스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18인치 알로이 휠,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 편의장치도 젹용됐다.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에 터보차저 기술을 결합한 2000㏄ TFSI 엔진 탑재로, 최대 211마력의 출력과 35.7㎏.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7.9초다.
그 밖에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개인맞춤형 등 4가지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도 탑재돼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트레버 힐 사장은 “쿠페의 아름다움과 오픈탑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6920만원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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