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2008년 이후 영국의 재정적자 증가율이 최고 신용등급 AAA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국가들 보다 훨씬 높다"면서 "전 정부가 4월에 제시했던 것보다 적자 감축 속도를 더 빨리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월 말로 끝난 지난 회계연도 영국의 재정적자 규모는 1560억 파운드로 국내총생산의 12%에 달한다.
피치는 "새로운 연립정부는 적자 감축을 최우선 순위에 놓는 등 매우 발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더 확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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