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는 인터넷 TV 시장에서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TV용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개인과 법인 등에서 총 160여 제안서가 접수됐다. 특히 고화질의 대형화면으로 다수가 즐기는 TV 제품 특성을 반영한 게임·정보전달·라이프스타일 등과 관련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출품됐다.
1차 심사에 통과한 20개의 애플리케이션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투표(18~19일)와 온라인 투표(19~22일),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5천만원이 제공되며 선정된 애플리케이션들은 '삼성 앱스'에서 유·무료로 판매된다.
회사측은 이번 콘테스트를 향후 미국·유럽 등 전 세계로 확대해 3D TV와 함께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TV 경쟁력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삼성 인터넷 TV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TV 애플리케이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단순히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의 TV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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