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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용 앱스 콘테스트 우승팀 가릴 공개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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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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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18일부터 세계 최초 TV용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인 '삼성 앱스 콘테스트 2010 포 인터넷 TV'의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을 공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공개 투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인터넷 TV 시장에서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TV용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개인과 법인 등에서 총 160여 제안서가 접수됐다. 특히 고화질의 대형화면으로 다수가 즐기는 TV 제품 특성을 반영한 게임·정보전달·라이프스타일 등과 관련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출품됐다.

1차 심사에 통과한 20개의 애플리케이션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투표(18~19일)와 온라인 투표(19~22일),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5천만원이 제공되며 선정된 애플리케이션들은 '삼성 앱스'에서 유·무료로 판매된다.

회사측은 이번 콘테스트를 향후 미국·유럽 등 전 세계로 확대해 3D TV와 함께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TV 경쟁력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삼성 인터넷 TV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TV 애플리케이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단순히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의 TV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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