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희, "계솔이" 역 처음에는 무서웠다

KBS '여유만만' 녹화서 밝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배우 이보희가 극 중 역할과 실제 성격의 차이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이보희는 최근 KBS 2TV '여유만만' 녹화에 참여해 최근 종영한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계솔이 역할을 맡아오면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보희는 "실제로 조용조용한 성격인데 처음 계솔이 역에 캐스팅 됐을 때는 과연 역할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지 덜컥 겁부터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촬영만 들어가면 자신도 모르게 계솔이 역에 빠져들어 연기에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보희는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수상한 삼형제'에서 구수한 사투리와 푼수 끼,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계솔이'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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