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계열사에 대한 업무 파악에 착수했다.
어 내정자는 22일 KB금융 명동 본사에서 국민은행 등 계열사 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업무 파악을 시작했다. 어 내정자는 그 동안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 머물며 업무 보고를 받아 왔다.
이날 어 내정자는 인수합병(M&A) 계획과 관련해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한 중장기적 M&A 검토 필요성 등 원론적인 발언이 확대 해석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0여년 동안 사외이사와 자문교수 등으로 금융권에서 근무한 점을 내세워 비전문가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 내정자는 취임 이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 동안 KB금융 회장과 국민은행장은 각각 명동과 여의도에서 근무를 해 왔으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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