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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상표별 위조상품 판별 책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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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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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이 발간한 위조상품 판별법 책자. 주요상표권자의 연락처와 관련규정도 함께 수록돼 있다.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인천공항세관이 상표 위조상품을 구별하는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G-20 정상회의와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개념, 판별기준 등을 쉽게 설명한 위조상품판별법(Check Point)와 '위조상품 NO, 명품 코리아 OK'등의 책자를 제작해 세관직원 및 해외 여행객들에게 나눠 주었다.

이는 자체 위조상품 판별역량을 강화하고, 여행객 스스로 위조상품 반입을 자제할 수 있는 성숙한 국민의식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특히 위조상품판별법(Check Point)은 루비통, 샤넬, 구찌 등 22개 유명상표별로 로고, 라벨, 재질 등 주요 판별기준을 중심으로 진품과 위조상품의 차이점을 비교.분석하고, 주요 상표권자의 연락처 및 관련규정을 수록해 실용성을 더했다.

또한 '위조상품 NO, 명품 코리아 OK'는 여행자가 해외에서 위조상품을 구입한 후 국내 입국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세한 통관안내와 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식재산권 보호체계 마련, 위조상품 반입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재산권 침해환경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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