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남아공, 월드컵 유치로 4500만 달러 창출"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월드컵 유치로 인한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45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카드는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해외 관광객들이 비자카드를 통해 남아공에서 지출한 금액은 총 1억2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00만 달러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자카드 거래량도 일 평균 4만5000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해외 관광객의 비자카드 지출액은 영국, 미국, 호주, 프랑스, 브라질의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국 관광객은 전체 관광객 지출액의 51%를 차지했다.

마이클 린치(Michael Lynch) 비자카드 글로벌 스폰서십관리 책임자는 "남아공의 9개 월드컵 개최 도시의 거리와 쇼핑몰에 북적이는 관광객을 보면 관광객 지출의 급증을 확인할 수 있다"며 "비자카드를 사용한 해외 관광객들의 지출은 남아공 내 12만 개의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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