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기 국장, 서기관 5년 만에 국장으로 파격 승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자로 손문기 식품안전정책과장(47)을 신임 식품안전국장에 승진·발령하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본청 국장은 부이사관 승진 후 지방식약청장을 거치는 것이 관례여서 이번 손 국장의 발탁은 이례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 국장은 식중독 조기경보발령 시스템 정착과 지난해 멜라민 사태 시 위기대처 능력 등을 인정받아 서기관 승진 5년 만에 국장으로 발탁됐다.

손 국장은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식약청 연구사로 입사해 미국에서 식품화학 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줄곧 식품안전업무를 수행해 왔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