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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2012년 상반기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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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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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동탄2신도시 실시계획 승인 수도권 남부지역 중심도시로 조성 주택 총 11만1413가구 공급 계획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건설이 본격화된다. 첫 분양은 오는 2012년 상반기쯤 이뤄질 전망이다. 입주는 오는 2014년 하반기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동탄2신도시 실시계획을 29일 승인하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 서울 남부권과 평택, 천안을 잇는 요충지로 개발된다. 총 11만1413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2만5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전체 면적의 약 46%(11.3㎢)가 커뮤니티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신주거문화타운, 의료복지시설의 7개 특화구역으로 개발되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신주거문화타운 안에 저이산화탄소 녹색도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감주택을 도입한 '에너지 자립마을(76만1000㎡, 주택 1540가구)'도 만들어진다. 

인구밀도 ha당 116인, 공동주택 평균용적율 159%, 공원·녹지율 32.2%에 달하는 등 중·저밀도의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된다. 또 동탄1 신도시와 연계하기 위한 광역중앙공원(33만9000㎡)도 도시 중심부에 조성된다. 

교통측면으로는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구간 건설사업(KTX 동탄역),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돼 수도권 남부의 교통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수도권 고속철도를 통해 서울까지는 20분, 전국 어디든 2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진다. 

또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건설될 예정인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10분 이내에 KTX, 신교통수단, 버스, 자전거 등 대중교통간에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자전거 전용도로도 총 207km가 조성돼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이 선진국 수준인 2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신도시 입주민뿐만 아니라 차량을 갖고 신도시를 찾는 모든 사람이 주차장을 쉽게 찾고 주차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상업지역에 주차전용건물도 별도로 계획됐다.

동탄2신도시에는 서울 여의도 업무지구 크기와 비슷한 규모의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149만6000㎡)가 조성돼 컨벤션센터, 비즈니스호텔, 글로벌기업 본·지사, 업무단지, 문화시설 등이 도입된다. 

또한 지구내 외투기업, 인근의 첨단기업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동탄테크노밸리(143만㎡)를 조성하고 인근에 외국인 전용주거단지도 계획됐다. 

자속시설용지는 15.8%로 사업지역내 기업 이전과 첨단기업의 유치를 위해 동탄일반산업단지(2㎢)가 신도시와 연접해 조성된다. 자족시설 입주완료시 예상 근로자수는 약 16만명에 달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동탄2신도시는 또 아파트 단지마다 유치원과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54개에 달하는 학교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보호를 위해 숙박·위락시설을 한 곳에 모은 '레드존(4개 구역, 1만7000㎡)'을 따로 지정한다. 

아울러 최초로 주택을 분양하는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한국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전통마을을 도시 속에 구현하기 위한 마을 어귀마당, 고샅길, 공동텃밭 등을 도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국내 최고·최대의 신도시"라며 "도시경제·자연·환경·기능·아름다움 면에서 국제 경쟁력을 가진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위치도.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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