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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버트보쉬, 헤르만 캐스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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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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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수석 부사장 및 대표이사 역임

   
 
 헤르만 캐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국로버트보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로버트보쉬㈜가 신임 대표이사로 헤르만 캐스(Hermann Kaess·52세)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헤르만 케스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로버트보쉬 영국(U.K.) 수석 부사장 및 대표이사로서 영국 및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지역 자동차 판매를 총괄해 왔다.

이에 앞서서는 로버트보쉬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독일 본사 자동차 섀시 시스템 사업부 영업담당 부사장(2000~2001년), 자동차 에너지 및 전장시스템 사업부 영업마케팅 담당 부사장(2001~2004년) 등을 역임했다. 1958년 1월 8일 독일 아흐베르크(Achberg)에서 태어났으며, 독일 뮌헨 대학에서 기계공학 학사를 취득했다.

한편 보쉬그룹은 지난해 382억 유로(약 64조원)를 기록한 세계 굴지의 자동차 부품사다. 독일 슈트트가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 지사는 1985년 설립됐다. 국내 매출 규모는 약 1조8400억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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