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소비자시민 모임(소시모)은 오는 9일 농식품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농식품 안전성관리, 원산지 및 인증품 표시관리 업무의 신뢰 향상과 아울러 상호간 업무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업무협약서는 ▲농식품 안전성 조사 및 연구 분야 ▲농식품 유해물질 모니터링 ▲농식품 관련 인증 및 표시 관리 ▲농식품 원산지 및 GMO 표시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달부터 양 기관은 농식품 유통ㆍ판매과정에서 안전성, 원산지 표시 등의 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농식품 품질관리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업무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품관원 관계자는 "소시모와의 합동조사를 통해 조사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고 그 결과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다 "소시모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농식품 모니터링과 품질평가를 실시함으로써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역할을 돈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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