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다문화가족 초청 희망콘서트 개최

  • 경기도 다문화가정 230명 초청, 안산 탄도항서 갯벌체험과 다문화공연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0일 안산시 탄도항에서 경기도 거주 다문화 가족 230여명을 초청  '제1회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시공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안산외국인주민센터가 공동개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바다·소라·고동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조개캐기, 갯벌썰매 등 갯벌을 체험하고 이어 장기자랑과 각국의 민속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원 40명은 300명분의 비빔밥과 떡볶이, 삶은 감자, 과일 등을 점심식사와 간식으로 직접 조리하거나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으며, 경기도시공사 직원 4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진행을 도왔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100만명이 넘는 다문화가족은 이미 우리와 한 가족이라는 생각에서 이들이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뜻에서 오늘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경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이처럼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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