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청렴하고 친절한 직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청백봉사상'을 제정해 시행한다.
SH공사는 부패 없는 깨끗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결백하고 헌신·봉사하는 직원을 추천받아 포상하고 인사상 특전을 부여하는 'SH공사 청백봉사상 운영 규정'을 제정·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이 상의 첫 대상 후보자들을 추천받아 12월 말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1명과 본상 2명으로 나눠지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시상금이 대상과 본상 각각 300만원, 200만원씩 수여된다. 대상수상자는 1호봉 승급의 특전이 부여된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청렴·결백, 헌신·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직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주택건설 공사현장 관련 토착비리를 근절하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의 사기를 북돋아 반부패 문화를 뿌리내려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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